세종소식

지능기전공학부 송진우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 개발
2022-11-03 hit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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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기전공학부 송진우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 송 교수는 움직이는 모든 것의 움직임에 관련된 정보를 만들고 알아내는 항법 유도 제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무인 이동체 기술의 발전에 힘쓰고 있는 송 교수를 만났다.


세계 최초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다

송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 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소프트그래 피, 승화기술, 유콘시스템과 함께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연구했다. 송 교수 연구팀은 이번 개발에서 무인 이동체의 위치정보시스템 구축과 장애물 감지를 맡았다. GPS 신호가 없는 교량 하부나 전자기파의 영향이 많은 송전철탑에서도 드론의 위치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의 연구성과로 철도시설물 점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지 보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송 교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의 상용화에 근접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무인 이동체 기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러 방면에서 학교를 위해 힘쓰다

송 교수는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과를 전공하고 석사, 박사 학위를 마쳤다. 송 교수는 박사 과정을 마친 후 2002년 어뢰, 미사일, 센서,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에 들어가는 항법 장치 관련 벤처 회사를 창업했 다. 송 교수는 벤처 회사에서 10년 동안 연구 및 경영 후 학생들을 가 르치고 싶은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2014년 서울대 자동제어연구센 터에 연구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16년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7년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송 교수는 2019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주임교수로 참여했고, 2020년 창업지원단장을 맡았다. 송 교수는 창업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창업 프로 세스와 기반을 갖추고 창업 프로그램을 많이 활성화했다. 2021년부터는 산학협력단장을 맡으며 대학의 산업기술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원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송 교수는 “사회에서 벤처 회사를 10년 넘게 운영했던 경험이 직책을 맡아 수행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연구의 선도자를 꿈꾸다

송 교수는 학생들에게 원리 이해를 강조한다. 송 교수는 왜 이렇게 됐는지,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해야 설정값이 바뀌었을 때,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공학자는 왜이렇게 만들었는지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 교수는 “앞으로 자율주행 같은 자동화 무인 시스템 관련 분야 연구를 꾸준히 하고 싶다. 많은 교수님과 협력하면서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