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독도종합연구소
2022-11-03 hit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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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종합연구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의 독도종합연구소는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되었다. 1998년부터 독도 연구를 해온 호사카 유지 교수를 중심으로 선임연구원 1명, 조교 1명이 함께 독도 영유권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특히 독도종합연구소는 유명한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 결과들을 서적으로 출판하는 작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도종합연구소가 출간한 책들


Q. 무엇을 연구하는가?

A. 일본의 독도 영유권 소유 주장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 월에는 『독도, 1500년의 역사』를 경상북도청과 함께 영어판으로 제작하여 출판했다. 현재는 2016년에 일본에서 발매된 <독도·다케시마의 일한사>의 후속 편을 내년에 출판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기존 서적이 19세기까지의 역사를 통해 독도 문제를 다뤘다면, 후속 편은 20세기와 21세기의 독도 문제를 국제법적으로 다룬다. 독도 영유권 문제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도 주요 연구 주제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21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널인 에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논문인 「Contracting for Sex? ‘True Story’ of the so-called ‘Comfort Women’ during World War II」를 게재하여 하버드대학교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에 반박하기도 했다.


Q. 연구를 어떻게 진행하는가?

A. 호사카 유지 교수는 전국적으로 많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특강에서 많은 사람이 다양한 질문을 하는데, 이 질문들에서 연구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회의에서 다른 독도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자료 정보를 얻는다. 1년에 1회 이상 울릉도와 독도에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있는 연구원들과 교류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견문을 얻고, 연구에 반영한다. 여러 독도 단체와도 협력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국제적으로 한국의 논리를 알리는 것이다. 독도종합연구소는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를 영어와 일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논문을 발표하여,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다른 목표는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의 연구를 보완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완전히 반박할 수 있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증거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연구하여 완벽하게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