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경영대학은 2022년 6월 28일 AACSB 재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KAIST와 고려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4회 연속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2007년에 국내에서 네 번째로 첫 AACSB 인증을 받은 후 2012년, 2017년, 그리고 2022년에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2027년까지 AACSB 인증을 연장 보유하게 됐다.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는 1916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의 품질 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AACSB에서는 경영대학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교육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심사하여 인증하고 있는데,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MIT, 펜실베이니아, 런던 비즈니스 스쿨, 프랑스 인시아드 등 세계 최우수 경영대학들이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 미만인 59개국 950여 개의 경영대학만이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세종대 경영대학은 학부생 1만 명 미만의 대학으로는 최초로 역량을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
세종대는 2022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AACSB 심사를 받았다. AACSB 재인증 실사팀은 △전략경영과 혁신 △경영대학 참여자 (교수, 학생, 직원)의 역량 △교육의 질 △교수·학생의 학술적 참여 활동 △교수·학생의 실무적 참여 활동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난 5년 동안의 세종대 경영교육을 확인했다.
사실 그동안 세종대는 경영대학 내부에 AASCB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실사팀의 평가를 기반으로 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등 재인 증을 위한 전략 계획을 꾸준하게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그 결과, 2022년에 4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세종대는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왔음을 인정받았다.
그로 하여금 AACSB 인증을 통해 학교는 학생들에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AACSB 인증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학점 교류가 가능한 동시에, 미국, 유럽 등전 세계 유명 대학과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운영도 수월해졌다.
이규석 경영대학 교수는 “세 차례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철저하게 다음 인증을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경영대 학의 모든 교수와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재인증을 획득할수 있었다.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은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