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는 연구 중심 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 전체 순위에서도 UNIST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2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교 내 과학기술연구센터인 CWTS(The Centre for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가 매년 발표하는 대학 순위이다.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을 평가하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라이덴랭킹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800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참여 대학은 전년도 1,225개 대학에서 올해 1,318개로 증가했다.
세종대는 국내 대학의 전반적인 하락 속에서 눈에 띄게 도약했다. 세종대는 2020년 세계 순위 592위, 2021년 473위에 이어 올해는 무려 79계단 상승한 394위이다. 세종대는 UNIST와 포스텍과 함께 지난 3년간 Top 3를 유지해오고 있다. 전체 논문의 수는 1만 개를 넘지 않지만, 논문의 인용도가 높고, 질 또한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또한 라이덴랭킹에서 제공하는 국제 공동 논문 비율은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국제 공동 논문 비율은 대학의 국제화와 관련 있는데, 국제 공동 연구가 활성됨에 따라, 대학의 평판이 향상됨은 물론, 많은 우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
라이덴랭킹은 종합 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 생물의학·보건, 생명·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총 5개 부문의 순위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는 평가대상 기간에 공동저자 논문을 포함하여 총 5,436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729건으로 그 비율은 13.4%이다.
올해로 창립 82주년을 맞은 세종대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아너스 프로그램 운영, 교육 기자재 고도화 사업, PBL 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 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강화하며, 융합형 창의 인재 양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