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대

세종대를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 동아리 스마클 광진구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재능봉사활동
2018-06-27 hit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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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스마클 회원 왼쪽부터 김찬영(지능기전공학부·17), 이승렬(지능기전공학부·18), 위성민(지능기전공학부·17), 이미연(지능기전공학부·17), 권영서(지능기전공학부·17)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동아리 ‘스마클’은 세종대를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를 대비하는 동아리이다. 스마클은 똑똑한 열쇠라는 뜻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만들 목적으로 2017년도 9월에 모였다. 


스마클의 핵심활동은 인공지능 스터디, 공모전 준비, 재능기부활동 등 이다. 그 중 재능기부활동은 광진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 KB봉사에 참여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교육 컨텐츠를 제작하던 중 육영재단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17년도 10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꾸준히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반(4~6학년) 따로 운영 중이며 총 15명의 학생이 스마클의 수업을 듣고 있다. 




▲스마클의 봉사활동 모습


수업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뒤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수업주제에 대한 열띈 토론과 수많은 질문을 하는 등 반응은 매우 좋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시원(광남초·6)학생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는데 수업을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 학교방과 후 수업은 이론위주로 배워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직접 실습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저학년반 학생들의 수업집중을 끌어내기 힘들었고 수업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클은 이론 설명을 최대한 간소화 하고 실생활 적용사례와 프로그램 시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표적으로 스마클은 ‘3D 프린터 시연 및 작동원리 설명’, ‘초소형컴퓨터를 활용한 LED전등 스위치 프로그램‘, ’손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스마클 회원들이 직접 초등학생 맞춤으로 만든 것이다.     


스마클 동아리 회장인 위성민 학생은 “초등학생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