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NOW세종인#75 국민은행에 근무하는 이관형 동문을 만나다.
2021-05-17 hit 3298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이관형 동문


이관형(경제통상학과∙17) 동문은 국민은행 성남 종합 금융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2020년 12월에 입사해서 3월까지 개인금융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기업금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A. 기업여신 업무를 하고 있다. 기업여신은 대출 업무이다.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와 담보평가를 해서 적절한 여신을 진행한다. 여신 실행 후 자금 이용 상황을 확인하면서 해당 기업을 관리하는 채권관리 업무도 하고 있다.


Q.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가?

A.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워야 해서 어렵다. 은행 업무는 전문성을 토대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여신 업무를 담당하며 새로 배우는 용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연수를 통해 계속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Q. 입사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가?

A. 본격적인 준비는 4학년 1학기 때부터 시작했다. 원래 금융권에 관심은 있었지만 은행 취업은 3학년 2학기부터 생각했다. 금융 경제 연합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은행 취업 스터디를 만들어 준비하기 시작했다.


Q. 어떻게 준비했는가?

A. 4학년이 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경제신문을 읽었다. 주요 기사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9월까지는 필기시험을 공부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채용 전형을 대비했다. 필기시험이 끝난 10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면접을 준비했다.


Q.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가?

A.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다. 디지털 역량이 강조되면서 면접 전형에 새로운 방식의 과제들이 추가되었다. 1차 면접을 준비하면서 과제를 해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 동시에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평소 관심 가지고 있던 분야였기 때문에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 


Q. 대학생활은 어땠는가?

A. 대외활동을 많이 했다. 홍보대사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시야를 많이 넓힐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관심 분야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들이었다.


Q. 대외활동을 많이 한 계기가 있는가?

A.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진로를 정할 때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고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Q. 대외활동이 학교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았는가?

A. 1학년 때부터 조금씩 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4학년 때 시작한 동아리 활동은 경제 지식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다. 동아리원들과 취업 스터디를 함께 하면서 오히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 


Q.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이 있는가?

A. 교내 홍보대사 누리아리 활동이다. 홍보대사는 입학처 소속으로 입시박람회, 캠퍼스투어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누리아리는 처음 한 활동인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팀원들과 주기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다. 


Q. 회사생활은 어떤가?

A. 지점에 발령받고 2달 뒤 기업금융부서로 옮기게 되었다. 업무 매뉴얼을 숙지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려니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배운 이론으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적용시켜 차근차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아직 배울 것이 많다. 현재 업무에 충실하고 전문 기업금융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금융은 은행권에서 핵심 업무 중 하나이다. 향후 기회가 되어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국내 기업금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


Q.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 가능성을 다양하게 열어두라고 전해주고 싶다.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고 시야를 많이 넓혔으면 좋겠다. 취업을 앞두었다면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집중하라고 전해주고 싶다. 



취재/ 이석진 홍보기자(klsj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