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설환경공학과가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토목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가 지난 4월19일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토목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대학 졸업자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질적 일치를 위해 산업계 부서장이 제안한 분야별 핵심역량과 관련 교과목 등이 개별 대학의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정도를 평가한다.
2016년 평가는 건축과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와 관련한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관점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의 10개 지표에 대해 시행됐고, 건설환경공학과는 설계와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최우수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제5단체가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려 해당 학과 졸업생에 대한 취업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권고할 예정이어서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구 총장은 “대학교육은 대학 중심의 인재양성에서 벗어나 산업계 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졸업자의 역량을 질적으로 향상해야 한다. 세종대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환경공학과는 지난 3월7일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건설환경공학 분야 국내 7위, 세계 151~200위 권을 달성한 바 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