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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동문들의 꿈과 진로이야기! ⑤ 신한은행 IT분야 신입사원 정재현 동문을 만나다.
2019-03-28 hit 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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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동문


정재현(컴퓨터공학과·13) 동문은 2018년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신한은행 IT분야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세종대 컴퓨터공학과와 응용통계학 복수전공, 동아리 활동, 전공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하였다. 100:1의 취업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그의 취업 스토리를 들었다.


Q. 취업한 소감은?


매우 뿌듯하다. 취업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취업 후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다.  



Q. 취업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대학을 다니면서 전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공모전 참가, 데이터 진흥원 ‘빅데이터프로그램’이수 등 최대한 전공과 관련 있는 활동을 하기위해 노력했다. 또한 교내 전산과에서 근로학생을 하며 데이터 관련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경험할 수 있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는가?


신한은행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분석을 펼칠 수 있는 분석용 데이터베이스(DW)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 



Q. 금융권 취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금융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컴퓨터공학과도 금융권에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금융권 IT 분야에 지원하게 됐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응용통계학을 복수전공하며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을 공부했다. 수학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학점도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학점보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지식이 중요하다고 믿고 계속 공부했다.



Q. 어떤 자격증을 취득했는가?


OCP와 정보처리기사 두 가지를 취득했다. 정보처리기사는 공대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또 OCP는 데이터베이스 전문 자격증이다. 금융권 모든 회사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취업에 도움이 된 교내 프로그램은?


데이터 진흥원과 세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빅데이터프로그램’이 기억에 남는다. 이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활용방법과 빅데이터 산업 등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배운 지식은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Q. 전공수업은 취업에 도움이 되었나?


전공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안용학 교수님의 ‘객체지향 설계기술’과 신동일 교수님의 ‘데이터베이스’가 기억이 난다. 특히 객체지향 설계기술 수업에서 교수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하고 그 후 Q&A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줬다. 덕분에 전공 지식을 차근차근 습득할 수 있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금융IT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할 것이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 특히 최대한 전공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공모전에 도전했으면 한다. 



취재 / 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