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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송건희, ‘미스터 선샤인’ 유연석… 세종대 출신 배우 연예계에서 맹활약
2019-03-15 hit 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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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출신 배우들이 연예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종대 출신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신인배우들이 눈에 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박영재’로 주목을 받은 송건희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16학번) 출신으로 현재는 휴학 중이다. 송건희는 극 중 욕망을 가진 부모에 대한 복수심으로 엄마를 자살로 내몬 서울의대 신입생 역할을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장 아들 ‘찬’ 역을 맡은 김도완 또한 세종대 영화예술학과(14학번) 휴학 중이다. 그는 웹드라마 ‘열일곱’과 ‘옐로우’에 출연해 이미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예이다. 올해에는 영화 ‘걸캅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8년 시상식에서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연석(03학번)은 연말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베스트 액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제2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작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무대에 서며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커피프렌즈’에서 다정다감한 면모로 시청자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가섭(10학번)은 ‘폭력의 씨앗’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과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작년 개봉한 영화 ‘도어락’에서 ‘한동훈’ 역할을 맡아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정인선(10학번)은 MBC 연기대상 수목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라이징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그는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밖에도 한지혜(03학번)는 ‘같이 살래요’로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으며, 윤진이(10학번)는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에 선정됐다.





취재조은별 기자(jonice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