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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17 THE 아시아 대학평가’ 99위! 논문 피인용 국내9위, 국제화부문 13위
2017-04-05 hit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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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대 연구실에서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가 영국의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7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99위를 기록,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작년 111위~120위 그룹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아시아 100위권에는 모두 15개 국내 대학이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THE 대학평가는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대학의 명성보다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따지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THE 대학평가는 ▲교육 ▲연구 ▲논문 피인용 ▲국제화 ▲산학협력 연구비 등 5개 영역의 13개 세부항목에 대한 결과를 합산하여 매년 새롭게 매겨지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급격한 순위 향상을 보였는데, 이는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국내 9위와 ▲국제화 부문에서 국내 13위를 차지한 것에 기인한다.


논문 피인용 지표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는 세종대의 수년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세종대에는 현재 51개 대학에서 온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매년 약 500여 명의 세종대생을 해외 대학에 보내고 있다. 또한 세종대는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4개 트랙 신설 ▲해외 어학당 개설 ▲매 학기 ‘해외 학생 유치단’ 구성을 통한 해외 유학생 및 교환학생 유치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THE 대학평가에서 중동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78위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상승했다”라며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증강현실,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재 및 글 | 김관주 홍보기자(sss021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