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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동문, 제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을 세종대서 개최
2017-05-08 hit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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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 포스터


박종만(경영대학원 호텔경영학 석사·98) 동문이 관장으로 있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제2회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을 5월13일 세종대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은 가정용 수망로스터를 이용한 공식 로스팅(원두를 볶는 일) 대회로, 세계적인 추세인 홈로스팅을 장려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커피 행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은 비전문가도 참가할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대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실제로 제1회 대회에 250여 명이 참가했고, 600여 명이 참관했다. 이처럼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은 실력을 인정받기 위한 대회의 성격뿐만 아니라, 커피를 중심으로 모이고 즐기는 문화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여러 참가자가 한꺼번에 겨루는 집단경영방식으로 이뤄지며, 로스팅 시간은 예선과 본선에서 20분, 결선에서 35분이다. 심사는 100점 만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인데, △태도 △위생 및 청결상태 △로스팅 포인트와 컬러 △로스팅의 균일성 및 콩의 크기 등을 심사위원들이 대회규정에 맞춰 공정하게 평가한다.


축제인 만큼 핸디로스터 챔피언십은 시상 또한 풍성하다. △우승(1명) 500만 원과 감사패 △2등(1명) 200만 원과 감사패 △3등(1명) 100만 원과 감사패 △최우수상(1명) 코디아 에스프레소 머신 △지도 교사상(1명) 주한인도대사 수여 감사패 △특별상(1명) 인디아 커피에스테이트(커피 대농장) 투어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박종만 동문은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사람들이 홈로스팅의 재미를 느끼고, 행사의 분위기를 즐겼으면 한다. 프로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니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특히 모교인 세종대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사전 온라인/오프라인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접수는 5월12일까지이며, www.dmci.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waltz2006@gmail.com로 송부하면 된다. 사전 오프라인접수는 월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닥터만 핸드로스터와 생두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