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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원 광진구민 대상으로 자료실 개방 구민 누구나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가능
2015-01-15 hit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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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12월 1일부터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개방했다.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자료실을 개방했다. 2014년 12월 1일 이후부터 주민등록증 기준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학술정보원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방하는 자료실은 제1자료실(5층), 제2자료실(6층), 제3자료실(9층)이다. 학기 중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평일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학술정보원 2층 출입구에서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혹은 주민등록증 발급확인서)을 확인한다. 그리고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패용하면 된다.


최근 지역단체의 대학도서관 개방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족한 공공도서관의 대안으로 대학도서관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우리대학이 학술정보원을 개방한 이유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하지만 학생 역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험기간 등 도서관 이용 수요가 많을 때 주민들과 함께 사용한다면, 등록금을 내고 학술정보원을 이용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권리를 침해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대학은 시험기간 1주일 전부터 시험기간까지 주민들의 이용을 제한하고, 도서 대출이 불가하도록 조치하는 등 상생의 방안을 찾았다.


학술정보원의 개방으로 많은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도서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도서관 접근성이 좋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던 광진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취재 및 글 l 최규원 홍보기자(gw81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