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에도 다양한 소양교육과 취업지원프로그램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2월 잡코리아와 MOU를 맺고 잡카페를 공동 운영키로 하면서 2014년도 하계방학부터 취업역량강화캠프(세종대-잡코리아 공동주관)를 열기 시작, 학생들은 한층 더 풍부해진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14 동계방학 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에서 학생들이 현직 인사담당자와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이번 ‘2014 동계방학 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대응방법,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모의면접, 기업 인사팀장과의 취업토크, 취업에 성공한 동문선배들과의 점심토크 등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기업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하는 기회도 가졌다.
육효구 취업지원과 차장은 “이번 취업캠프에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섭외해 학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문제는 학생들이 취업캠프 외 다른 프로그램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인데 무조건 대기업만 바라보지 말고 다양한 길을 모색해봤으면 좋겠다. 그 길에 잡카페가 동행해주겠다. 잡카페만 이용해도 취업가능성이 20~30% 상승한다. 잡카페는 언제든 학생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잡카페는 취업캠프가 끝나자마자 다음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던 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 CAP+(캡플러스)는 3, 4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기분석과 직업탐색을 통해 스스로 진로목표를 설정한 뒤,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스킬, 비즈니스 매너 등을 배워 구직스킬을 강화할 수 있었다.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던 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 CAP+ 셋째 날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한나(영어영문학과·11) 학생은 “평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정말 유익한 것 같다. 취업캠프에 참여했던 친구도 너무 좋았다고 했다. 잡카페가 생각보다 잘 돼 있어 놀랐고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잡카페의 시설이나 높은 이용만족도, 다양한 프로그램 같은 것들이 홍보만 잘된다면 취업지원과 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던 3일간의 집중 취업스터디에서는 예비 4학년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직무분석, 입사서류작성, 1분 자기PR, 채용정보 분석 등의 훈련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잡카페는 학기 중에도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코칭·특강, 취업준비스쿨, 취업관련서적, 동영상자기소개서 QR코드제작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도움이 필요한 취업준비생들은 잡카페(학생회관 1층)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lllolll257@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