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2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연구중심 대학을 포함한 국내대학 전체 순위에서도 UNIST에 이어 국내 2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교(Leiden University) 내 과학기술연구센터인 CWTS(The Centre for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가 매년 발표하는 대학 순위다.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을 평가하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라이덴랭킹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800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참여 대학은 전년도 1225개 대학에서 올해 1318개로 증가했다.
세종대는 국내 대학의 전반적인 하락세에서 눈에 띄게 도약했다. 세종대는 2020년 세계 순위 592위, 2021년 473위에 이어 올해는 무려 79계단 상승한 394위이다.
세종대는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 인용 논문의 비율은 14%로, 세계순위는 63위이다. 사회과학과 인문학 논문 216개 중 30개가 상위 10%에 속했다.
세종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도 국내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상위 10% 논문 비율은 12,4%이며, 세계순위는 294위이다.
라이덴 랭킹은 대학의 평판도, 대학의 규모 등을 고려하는 다른 세계대학 평가와는 달리 논문의 인용도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한다. 대학별 연구력의 품질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