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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과, 졸업전시회 '어떤 것은 여전히 생존하며 숨을 쉬는지' 개최
2022-11-09 hit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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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과는 2022 제64회 졸업전시회 ‘어떤 것은 여전히 생존하며 숨을 쉬는지 : Wunderkammer’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 갤러리에서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1부는 9일부터 14일까지, 2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윤경희 작가의 책 ‘분더카머’에서 영감을 받았다. ‘분더카머’는 호기심의 방이라는 뜻으로, 근대 초기 유럽의 지배층과 학자들이 각종 진귀한 사물을 진열하던 실내 공간을 의미한다. “나의 분더카머 안에 무엇이 있을지 어떤 것은 여전히 생존하며, 숨 쉬는지 대부분은 아직 전혀 모른다. 나의 발굴, 수집, 진열, 해석 작업에 누구든 친구로서 함께하기를, 내가 너의 분더카머를 들여다 볼 수 있기를”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회화과 학생들 개인의 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화과 학생들은 “긴 시간 동안 지도해 주신 교수님, 함께이기에 행복했던 동기들과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43명의 졸업생 모두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에는 ㈜신한화구가 협찬했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인스타그램(@sejong_fineart)를 참고하거나 회화과 조교실 (02-3408-3322)에 문의하면 된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