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 현장 사진
음악과가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양홀 앞에서 2024-1학기 화요음악회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화요음악회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짧은 휴식과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 잠시 중단됐으나 2022년 1학기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화요음악회에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 유명한 오페라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된다.
2024-1학기 화요음악회의 첫 시작이었던 이번 공연은 10명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진격의 거인 1기 오프닝 곡인 ‘Guren No Yumiy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테마송인 ‘Legends never die’, 디지몬 어드벤처 OST ‘Butterfly’, 귀멸의 칼날 OST ‘Tanjiro no uta’, 꿈빛파티시엘 OST ‘내 꿈은 파티시엘’, 진격의 거인 2기 오프닝 ‘Shinzou wo Sasageyo’, 원피스. OST ‘우리의 꿈’, 도라에몽 OST ‘도라에몽의 노래’ 등 총 8곡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 비올라 연주를 맡은 김서현(음악과·22) 학생은 “올해 화요음악회의 첫 연주를 오케스트라 구성으로 기획했다. 오케스트라 하면 보통 지루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대중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친근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관객분들이 즐겨주시고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연주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김지연(음악과·22) 학생은 “야외 연주라 바람 때문에 악보가 날아가는 등 돌발 상황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짜니 관객들의 반응도 좋고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