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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기업가 정신 1>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강연
2019-05-13 hit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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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광개토관 대공연장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라는 주제로 4월 3일에 강연했다.


‘트레바리‘는 매사에 반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낮춰 부르는 순 우리말로 유로 독서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해 적응할 것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치열한 스타트업]


대학 졸업 후 20대에 유명 대기업에서 입사한 윤 대표는 다니던 회사가 합병되는 것을 보며 회사가 더 이상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 후 윤 대표는 회사에 나와 ’트레바리‘를 만들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배움의 유통기간은 짧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 윤 대표는 단기적으로 안전한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도전적으로 사업에 임했다. 그는 “사람들이 기호는 거의 비슷하다. 남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남들도 하고 싶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방향]


윤 대표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일을 하는 것 보다 어떤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좋으면 일은 힘든 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표는 나사 청소부의 ’지금 인류가 달에 가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일하는 마음가짐을 능동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표는 긴 인생을 천천히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긴 인생엔 많은 선택이 있고 선택의 80%는 정답이 있는 문제이다. 멘토를 빠르게 구해서 정답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표의 철학]


윤 대표는 ‘자신의 인생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도전하지 마라’는 철학이 있다. 그는 “도전을 하는 것은 큰 리스크를 동반한다. 따라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도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사회적으로 안정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를 권했다. 윤 대표는 “사람들은 미래지향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내가 해온 것을 바탕으로 내 자신을 평가해야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논어의 ‘절대 그래야 하는 것도 없고 절대 그리 되지 않을 것도 없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지금 맞다고 생각하는 일이 나중엔 틀릴 수 있다. 항상 시대 변화에 민감해 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재/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