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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 연구팀, 수정뉴턴역학 새 증거 발견
2021-12-10 hit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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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


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 연구팀이 나선은하의 회전곡선에서 수정뉴턴역학에 대한 새 증거를 발견했다.


채규현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은 2020년 은하들의 회전속도곡선을 분석하여 수정뉴턴역학이 예측하는 외부중력장효과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으며 올해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채 교수는 은하들 주변 우주거대구조 데이터를 분석하여 회전곡선이 예측하는 외부중력장의 세기와 은하 주변 환경 사이에 실질적인 상관관계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연구는 밀집된 환경에 있는 은하들이 더 큰 외부중력장 효과를 갖는 것을 보였으며 이는 수정 중력이론의 예측에 부합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새 증거에 대한 연구는 ‘Testing the Strong Equivalence Principle. II. Relating the External Field Effect in Galaxy Rotation Curves to the Large-scale Structure of the Univers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채 교수는 “이번 논문은 작년에 출판된 논문의 후속 연구로 작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올 상반기에 마무리 되었다.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매우 흥미로운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재/ 신현지 홍보기자(shj200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