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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이기정 교수, 중국 허난대학교에서 피아노 독주회와 학술강연 진행
2024-04-30 hit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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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교수


음악과 이기정 교수는 지난 4월 16일, 17일 양일간 중국 허난대학교(河南大學校) 음악대학의 초청으로 피아노 독주회와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첫째 날인 16일 이기정 교수는 쇼팽의 ‘4개의 발라드’와 리스트의 ‘단테소나타’를 연주했으며 스크리아빈 연습곡 ‘작품번호 8의 12번’과 리스트 파가니니 연습곡 ‘작품번호 141의 3번 라 캄파넬라’를 앙코르곡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열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베토벤 소나타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이 교수는 베토벤의 ‘열정소나타’를 예로 들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과 연주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독주회와 학술강연은 허난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에게 학습과 교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캠퍼스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음악대학의 인재 양성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에 도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신양사범대학(信阳师范学院)의 초청으로 허난대학교에서의 동일한 프로그램과 주제로 피아노 독주회와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음악과 이기정 교수는 “이번 중국 방문은 나의 박사과정 제자인 전과(田果) 학생의 주관으로 그녀의 은사인 허난대 판위(潘伟) 학과장, 우동양(牛冬阳) 교수, 신양사범대학 임원(任远) 원장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수고로 이뤄진 결과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상의 무대와 환대를 베풀어 주신 두 대학의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 교류를 통해 중국 대학의 클래식 피아노 전공의 상황을 잘 이해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람 있고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