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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규 경영학과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여받아
2017-06-01 hit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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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신구 총장(왼쪽)과 이석규 경영대학 교수


이석규 경영학과 교수가 올해 2월말 정년퇴직을 하고, 지난 4월 퇴직교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교수는 약 36년 간의 교직생활을 홍조근정훈장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내가 살아온 반평생의 여정을 대변해주는 증표라는 점에서 영광스럽고, 소중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은퇴를 한 후, 지금도 세종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 휴식이 필요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다른 곳이 아닌 내 반평생의 직장에서 강의를 계속할 수 있다는 보람과 젊은 후학들이 재무전문가로서 창의적이고도 분석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은퇴 이후에도 강의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경영학도 학생들에 대한 애정은 은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대학이 권장하는 새로운 교수법인 플립러닝을 채택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사전 학습과 토론식 강의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경영학도들을 위해 ”대학 4년 동안 패기와 인내와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피안의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규 교수는 1981년 9월 세종대 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 평생교육원장, 학생처장, 경영대학장, 경영전문대학원장, 일반대학원장, 대학평의원회의장, 행정부총장 등을 역임 대학 발전 및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취재 및 글 | 김연서 홍보기자(akdl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