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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일·이민지 학생,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아웃도어웨어 디자인 공모전 은상 수상
2016-06-27 hit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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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학과 조원일, 이민지 학생이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아웃도어웨어 디자인 공모전’에서 제작한 의상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조원일(09), 이민지(12) 학생이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아웃도어웨어(outdoor-wear) 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5월 28일 세종대학교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사)한국의상디자인학회 제1차 학술대회에서 본인들이 제작한 의상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아웃도어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실용면에서 차별성을 추구했다. 소매와 코트 밑 부분에 탈부착 기능을 추가하여 한 가지 옷에서 4가지 스타일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만큼 일상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옷과도 조화롭게 입을 수 있다. 또한, 건물을 예상하게 하는 무늬를 입혀 도시적 스타일을 살렸다.


아웃도어웨어 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의상디자인학회에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계절별 추세를 반영한 기능성 아웃도어에 도시 스타일이 결합된 패션 아웃도어웨어를 디자인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원일, 이민지 학생이 참가한 4회 공모전부터는 아웃도어웨어 대표 브랜드인 (주)블랙야크의 후원이 더해져 공모전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조원일, 이민지 학생은 “규모가 큰 공모전이다 보니 제작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만큼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참가만으로도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에서는 세종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다수 수상하였다. 조원일·이민지 학생을 시작으로 △김가온·박새임·허윤지(13) △고연재·노현아·허유정(13) △육소진·박소연·이예진(13)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고, △홍성은·천보영(12) △신진주·안혜경·이연진(13) 학생이 입선하는 등 총 6팀 1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