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준, 김지원, 김태주 대학원생(전자신문제공)
지능기전공학과 대학원생 팀이 12월 17일 제13회 ICT논문 공모대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CT논문 공모대제전은 ICT 분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ICT 관련 논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 특별상 1팀에게 주어졌다.
지능기전공학과 대학원생 팀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팀은 지능기전공학과 김지원(석사과정·20), 김형준(석사과정·21), 김태주(석사과정·21) 대학원생으로 구성됐다.
수상한 대학원생 팀은 멀티스펙트럴 영상을 이용하여 보행자를 찾아낼 때 움직이는 두 개의 영상이 겹친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후 멀티레이블 학습을 이용해 겹치지 않은 영역에 대해서도 보행자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수상한 대학원생 팀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과 함께 장학금 500만원을 받는다.
김지원 대학원생은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큰 규모의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 논문을 지도해주신 최유경 교수님과 많은 도움을 주신 네이버랩스 김남일 연구원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논문은 올해 7월 RA-L이라는 저널에 "MLPD: Multi-Label Pedestrian Detector in Multispectral Domain"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봇 국제학술대회인 IROS 2021에서 발표됐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