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포스터
음악과 성악전공 학생과 대학원생 15명이 4월 28일 대양홀에서 <한국 가곡 100년의 이야기>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한국의 예술 가곡을 연주해 봄으로써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그 예술적 깊이를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연주회의 곡은 김동진 작곡의 <산노을>, <내마음>등의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한국 서정가곡과 조두남 작곡의 <뱃노래>, <산촌>과 같은 한국 전통의 민요적 선율과 장단을 가진 한국 가곡들이다.
연주회는 4월 28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5시에 대학원생들이 공연하며, 2부는 오후 7시에 학부생들이 공연한다.
연주회 일주일 전에는 다양한 공연 관련 영상 콘텐츠도 전시한다. 메타버스 공간인 음악 갤러리에 메이킹 필름과 곡 설명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클래식 공연 기획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를 지도하는 오은경 교수는 “한국 가곡이 교과과정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연주회를 통해 경험해봄으로써 음악과 학생들이 한층 성장했으면 좋겠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연 기획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한국 가곡의 매력과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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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