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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봄의 꽃’ 댄스팀, 한·중대학생장기자랑대회 우수상과 우수조직상 수상
2022-07-29 hit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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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꽃’ 팀 공연 현장


세종대 봄의 꽃 댄스팀은 지난 7월 16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진행된 한·중대학생장기자랑대회 ‘U-Star30’ 결승전에서 우수상과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청년 친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는 춤과 노래 부문으로 나뉘었다. 한국과 중국 대학생 2~8명이 같은 비율로 팀을 이루면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작품 기준은 △지속 가능한 양국 관계 상징 △한국과 중국적 요소 포함 등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팀들은 ‘한·중 수교 30주년 경축’이라는 주제에 맞춰 준비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6일과 5월 20일에는 제출된 영상 작품을 기반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이 진행됐으며 춤과 노래 부문에서 각 6팀씩 총 12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세종대 ‘봄의 꽃’ 팀은 PAERHATI ZILALAN(대학원 영화예술학과·22) 학생을 포함하여 총 2명으로 구성됐으며, 춤 부문으로 참가했다. 


‘봄의 꽃’ 팀은 예선과 준결승에서 <기연>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기연>은 중국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만나는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작품이 제작됐다. 안무는 중국 소수민족의 춤에서 영감을 얻었다.


결승에서는 <짝꿍, 그대>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 유학 생활에서 한국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품에 상황극 요소를 추가해 청중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PAERHATI ZILALAN 학생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면서 무용 예술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국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이가형 홍보기자(lgh10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