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김연준 석박통합과정 학생 (환경에너지융합학과·21)
김연준(석박통합과정) 학생은 2023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28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Remote Sensing & 6th Unmanned Aerial Vehicles in Geomatics (ISRS 2023)‘에서 우수발표자상을 수상했다.
ISRS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원격탐사 학회로써, 2012년부터 RSSJ(일본원격탐사학회), CSPRS(중국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KSRS(대한원격탐사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제 원격탐사 분야의 선도적인 심포지엄이다.
김연준 학생은 ‘Hypothetical Ground Radar-Like Rain Rate Generation of Geostationary Weather Satellite using Data-to-Data Transla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적대적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 딥러닝 기법 중 하나인 Data-to-Data 모델을 활용해 가시광선과 적외선 관측 기반인 정지궤도 기상위성의 자료와 마이크로파 관측 기반인 기상레이더의 자료를 학습해, 가상의 유사 레이더 강수 자료를 만들었다. 따라서 정지궤도 기상위성 자료만을 활용해서 지상 레이더 강수와 유사한 정확도로 정량적 강수량을 추정할 수 있고, 레이더 관측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훨씬 넓은 위성의 관측 영역만큼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가상의 레이더 관측 강수 자료 생성이 가능하다.
김연준 학생은 “첫 국제학회에서 하는 영어발표여서 준비과정도 힘들고 걱정이 많았지만, 무사히 발표를 마치고 예상하지도 못한 우수 발표자 상을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연구 내용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더욱 기쁘다. 준비과정 중에 많은 도움 주신 지도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하고 열심히 연구해서 원격탐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하는 박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취재/ 권경환 홍보기자(rudghks28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