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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선임기자 강재훈 동문, ‘세종대 학생기자 사진교육’ 강사로 모교 찾아
2015-10-13 hit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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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한겨레 선임기자 강재훈(화학과·79) 동문이 세종대 학생기자 사진교육에 강사로 초청돼 세종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사진교육은 세종대학교 홍보기자, 학보사 기자 등 총 20여 명의 학생기자들을 대상으로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특강은 사진 찍는 자세부터 시작해 초점과 빛에 대한 이론, 셔터스피드, ISO, 조리개 등에 대한 개념들이 주를 이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강 동문은 언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기자로서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겨레, 씨네21, 한겨레21의 사진부장을 모두 역임한 강재훈 동문은 ‘2000년 올해의 사진기자상’ 수상, 제14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기자다. 또한 그는 세종대학교 언론인들의 모임인 ‘세언회’와 세종대 사진동아리 ‘해바라기’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강에 참가했던 홍보기자 박혜정(신문방송학과·11)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사진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선배님께서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학교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재훈 동문은 기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사진집을 출간하고 사진전을 여는 등 사진작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강재훈의 사진교실’을 통해 사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육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