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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동문 ‘제42회 관광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받아
2015-09-30 hit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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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동문(왼쪽)은 작년 12월 ‘세종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세종인 상’을 수상했다.


이정자(호텔경영학과·68) 동문이 지난 9월 15일에 열린 ‘제42회 관광의 날 기념식(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정자 동문은 1968년 신설된 세종대 호텔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주변의 만류가 컸지만 이 동문은 나름의 분석을 통한 확신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수석 졸업 후, 모교에서 조교와 학생식당관리책임자로 경험을 쌓은 이 동문은 1975년 최연소 강원대 교수로 재직하게 된다.


이정자 동문이 가진 ‘최초’라는 타이틀은 초기 관광분야에서 이 동문의 활약을 말해준다. 최초의 여성 관광분야 학회장, 최초의 국제관광기구(PATA) 국제순회 초청연사, 외국대학서 감사패를 수여한 최초의 관광학과 교수, 한국 최초의 외식경영전문서 및 글로벌 호텔경영전문서 출판 등등.


이외에도 이정자 동문은 한국관광학회 이사,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회장(2회 역임) 등을 역임하고 저술활동과 후학 양성에 앞장서며 활발한 관광진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자 동문은 “한국관광학회 및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의 발기인으로서 그간 한국 관광경영학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데 매진해왔다. 이제 한국 관광경영학이 어느 정도 학문적 체계를 갖췄고, 국제경쟁력도 있어 대학입학 당시 품었던 나의 개인적이고도 공익적인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정자 동문은 작년 12월 ‘세종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세종인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7년엔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heren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