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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치고 싶어요”항공우주공학과 김정현 동문 국비유학생 선발
2015-05-14 hit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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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유학생으로 선정된 김정현 동문(왼쪽)과 지도교수 안존


세종대학교 김정현(항공우주공학과·05)동문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14 국비유학생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선발로 김 동문은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Georgia Tech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과정을 밟는다. 조지아공대는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US뉴스&월드리포트에서 발표한 2014-2015 세계대학 평가 ‘Aerospace Engineering’ 부문 세계 5위에 올라 있다.


국비유학생 선발사업의 목적은 투철한 국가관과 자부심을 고양하여 향후 국가인재로서 사회에 이바지 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 2014 국비유학생에는 총 66명이 선발됐고, 그중 이공계 학생은 김 동문을 포함한 22명뿐이다.


김 동문은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3A호(아리랑3A호) 체계팀 연구원으로 재직, 이번 아리랑 3A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정현 동문은 “Georgia Tec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로 오고 싶다. 밴드활동만 하고, 음악만 좋아하던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던 것은 안존 지도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스승을 만났기 때문이다. 나도 누군가의 꿈을 키워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모교인 세종대학교에서 후배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동문은 항공우주공학도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바탕에 ‘세종대학교 학부’는 가장 큰 무기라고 말한다. 안존 교수, 이경태 교수 등 훌륭한 스승에게 배운 점을 사회에서 인정받았다고 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김정현 동문의 향후활약이 기대된다.


취재 및 글 l 김지원 홍보기자(socom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