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스 3세‘ 공연팀 단체사진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충무관 지하 1층 세종아트홀 ‘혼’에서 정기공연 ‘리처드 3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권정택 교수의 지도 아래 연기전공 3학년 학생들이 배우와 메인 스태프를 담당하고, 1학년과 2학년이 보조 역할을 맡는다.
공연 작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이다. ‘리처드 3세‘는 셰익스피어 연극 중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으로,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리처드 3세의 전기를 다룬다. 리처드 3세의 재위부터 그의 형인 에드워드 4세에 대한 질투심을 갖게 되는 과정과 권력에 눈이 멀어 조카인 에드워드 5세를 살해하는 등 끝내 왕위에서 몰락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은 각색을 통해 개인적인 인간의 욕망과 악의 순환을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또한, 천을 활용해 죽음을 표현하는 연출을 통해 극 속 희생자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역사 속 인물과 연극 작품 속 인물을 비교하며, 역사와 소설의 차이를 마주하는 것도 본 공연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이다.
공연 시간은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3시, 7시, 3일은 오후 4시이다. 티켓은 네이버 예매(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4802/items/322648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예술학과 인스타그램(@sejong_film_art)이나 영화예술학과(02-3408-3327)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